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이종화)가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한다.
'2030 자동차 동력의 가는 길: 주요 기술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발표회에서 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연구위원회는 산학연 전문가 연구를 통해 규제에 대한 동향과 분석, 미래 자동차 동력원에 대한 예측을 발표한다. 동력원 미래 기술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기술 선정과 전망도 소개한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3월에 처음 열린 로드맵 발표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연구위원회는 지난해 행사 이후 수행한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2단계 연구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발표회 진행은 로드맵 2단계 연구 책임인 민경덕 위원장(공학회 부회장·서울대 교수)이 맡는다.
민 위원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성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2단계 연구로 자동차 동력원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면서 “자동차 동력원은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화두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공유 등과 함께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공학회는 산학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동력원 기술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자동차 기술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