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인쇄 스티커 전문몰 '내맘대로다꾸다꾸'

누구나 한 번 쯤 창업을 꿈꾼다. 과거 보다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1인 또는 소규모 창업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하루 수천곳이 문을 열지만 수만개 업장이 폐업하는 것이 현실이다.

“남과 다른 차별성을 갖춘 아이템을 만든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인쇄 스티커 전문 쇼핑몰 '내맘대로다꾸다꾸' 김성웅 대표는 창업에 관한 동기부여, 아이템 차별성, 시장 관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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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내맘대로다꾸다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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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다꾸다꾸 메인화면

평소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20대에 카페를 창업했다. 일반 커피숍으로 생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이색 카페를 기획했다. 2013년 선보인 체험형 카페 '반지더하기'는 반지 공방의 원조격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았다.

이후 프렌차이즈업체 '더 만듦'으로 입지를 굳힌 그는 타업체와 차별화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속속 선보였다. 내맘대로다꾸다꾸는 그가 만든 내맘대로 시리즈의 세 번째 브랜드다. 다이어리 전용 인쇄 스티커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김 대표는 수년전 우연히 유튜브에서 다이어리 꾸미기 콘텐츠를 접했다. 그는 10대의 놀거리 문화로 자리 잡은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했다. 그러나 제품 종류와 수량이 많아 초기 생산 비용이 늘어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김 대표는 동고동락한 직원들의 믿음과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 창업 컨설팅 커뮤니티 셀러리로 위기를 극복했다.

내맘대로다꾸다꾸는 독자 개발로 제품을 생산한다. 각 제품에 현대적 감각과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이외에 부산 서면본점, 의정부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도 확대했다. 70여평 규모 서면 본점은 국내에서 가장 큰 인쇄 스티커 전문 매장이다. 2700여개 제품을 한 데서 만날 수 있다.

김 대표는 “매월 새로운 디자인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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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다꾸다꾸 서면 본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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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내맘대로다꾸다꾸 인쇄 스티커 제품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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