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동 홈플러스 가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후 4시 49분께 부산 진구 가야동 홈플러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및 주민 5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후 연기가 삽시간에 치솟으면서 인근 일대가 검은 연기로 자욱하다는 누리꾼들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화재로 인해 가야대교, 개금교차로에서 동의대어귀교차로 방향의 도로가 정체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불은 4층 입주예정 매장 공사 중에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