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에 대한 언리얼 엔진 지원을 발표했다.
에픽게임즈 창립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기조연설을 통해 5월부터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홀로렌즈 2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출시될 언리얼 엔진은 스트리밍 방식과 기본 플랫폼 통합을 통해 홀로렌즈 2를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은 현재 스트리밍 방식으로 홀로렌즈 1을 지원하고 있다.
알렉스 킵만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담당은 “우리는 혼합현실 생태계를 위한 오픈 플랫폼 개발을 약속했다”며 “장벽을 없애고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공동 노력은 발견과 혁신으로 가는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증강현실은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미래 플랫폼”이라며 “ 에픽게임즈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