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GCA)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글로벌 챌린지 마켓 진출 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글로벌 챌린지 마켓 진출 지원(베트남)'은 경기도 게임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행사를 통해 도내 게임사와 베트남 바이어간 35건 상담을 진행, 546만달러의 계약 논의가 이뤄졌다.
베트남 현지에는 △넥셀론(몬스터피싱) △밍글콘(밍글콘 정글영단어240) △소울게임즈(루나 모바일) △스톰게임즈(라스트소울) △애프터타임(윌유메리미2048) △트라이픽스(와이드크로스) △캐럿게임즈(리버스M) 등 7개 기업이 참가했다.
GCA는 참가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째 날은 베트남 유명 게임사인 VTC온라인과 VEGA게임즈, SunNet이 베트남 시장 특성 등 시장현황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진행되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서 베트남 게임관련 기업 19개사가 참여하여 계약 및 파트너십을 위한 IR피칭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쇼케이스를 진행해 베트남 현지 이용자의 반응을 살폈다. 마지막 날은 베트남 현지 게임관련 기업을 방문해 추가 미팅을 진행했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은 우리 센터의 주요한 사업”이라며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