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오며, 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풍겼다.
23일인 오늘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올랐다. 이는 4월 초의 봄날씨다.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일시 약화되며, 서울은 현재 미세먼지 ‘보통’에 해당한다.
이러한 포근한 날씨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동풍이 불며 태백산맥 서쪽 지방 기온을 크게 올렸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미세먼지도 약화됐다. 따뜻한 날씨로 바깥 외출을 한 누리꾼들은 먼지 완화에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다.
내일인 24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유지하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한반도 주변의 기압이 안정적인 상태여서, 당분간 먼지 위협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