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 누구? 케인 벨라스케즈 26초 만에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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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은가누가 케인 벨라스케즈를 26초 만에 제압했다.
 
두 사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서 'UFC on ESPN 1' 메인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벨라스케즈는 오랜만에 경기장에 돌아왔지만 은가누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1라운드 26초 만에 펀치를 맞은 그는 쓰러졌다. 은가누의 강력한 펀치가 이어지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
 
UFC 헤비급 3위인 프란시스 은가누는 1986년생으로, 28세에 UFC에 데뷔했다. 데뷔 2년 만에 5승 1패의 전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7년 펀치력 측정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만큼 강력한 펀치가 주무기다.

 
벨라스케즈는 제2의 표도르로 불렸던 UFC 챔피언 출신으로 2016년 7월 UFC 200을 마지막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