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22일 종근당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케이캡정은 CJ헬스케어가 개발한 새로운 작용기전(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약가 협상 절차를 밟는다.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수는 5년간 연평균 11%씩 증가한다. 관련 치료제 시장은 4700억원 규모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빠른 약효 발현과 야간 위산 분비 차단 등이 특징인 케이캡정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처방 트렌드를 빠르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혁신신약 케이캡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종근당, CJ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만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