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쇼핑몰 난닝구가 9원 감사제를 갑자기 취소했다.
난닝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매시간 마다 4가지 상품을 오픈해 9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총 36종 2700개의 수량으로 2억 원 상당의 물품이 준비돼 있었다. 하지만 감사제가 시작하자 접속자가 폭주하며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난닝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9원감사제' 행사가 부득이하게 11시반 종료 처리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대비 10배 이상 서버를 확보했으나 그 이상으로 접속량이 한 번에 몰리면서 더이상 고객이 쇼핑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려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온라인 '9원 감사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