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체중감량 방법인 'FMD(Fasting-Mimicking Diet) 식단'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스페셜-2019 끼니반란-먹는 단식'에서는 신개념 단식법인 FMD 단식 모방 식단이 소개됐다.
FMD 식단은 먹으면서도 단식 효과를 내는 것이다.
미국 남 캘리포니아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가 제안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효과를 시험 중이다.
이 식단은 한 달에 5일 800~1100kcal로 구성된 식단으로, 간헐적인 단식과는 다르게 하루 세끼 칼로리를 고려한 식단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며 건강까지 고려한 식단이다.
이 식단은 오이, 방울토마토, 호두, 구운 아몬드, 올리브 오일,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상추, 고구마, 발사믹 식초 등 천연 재료로 식단을 꾸려야 한다. 샐러드로 만들어진 이 메뉴는 탄수화물 34.0%, 지방 56.3%, 단백질 9.7%로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진석 비뇨학과 의사 부부는 직접 체험에 나섰다.
장진석 의사는 5일 동안 이 식단대로 먹은 다음, 체중이 4.1kg가 빠졌고 허리둘레도 3cm가 줄었다. 또 최고 혈압도 16mmHg가 줄어 정상수치가 된 것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