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38)의 소개팅녀 김보미 씨의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최근 프로그램에 합류한 고주원의 첫 소개팅이 공개됐다.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소개팅을 하기로 한 그는 기차에 탑승해 상대 여성을 기다렸다.
이날 소개팅녀 김보미 씨는 청량리역에 정차한 기차 객실 안에서 그를 만났다.
스튜디오에서 그녀를 본 출연진들은 걸스데이 유라, 배우 서현진을 닮은 외모라고 칭찬했다.
그녀는 출연 결정이 어렵지 않았냐는 그의 물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방송에 노출이 된다는 것에 부담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개팅녀에 대해 “성격 좋으시다. 괜찮다”면서 “그동안 ‘연애의 맛’에 나온 여자분들 중 제일 괜찮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인제 자작나무 숲으로 이동했다. 그는 2시간 코스인 등산을 앞두고 그녀를 위해 양말과 핫팩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미소와 함께 등산을 시작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