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이 아기 이름 짓기에 나선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새댁 이현승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집에서 쉬고 있던 현승‧현상 부부를 시아버지가 불러낸다. 긴장한 현승 앞에 시부모가 내놓은 종이에는 작명소에서 받아온 아기의 이름이 적혀 있다.
종이를 받아든 현승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소신 발언을 하고, 이에 시부모들이 당황하며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에피소드도 이어진다. 해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남편 창환을 위해 시즈카는 미역국과 수육을 준비하고, 창환의 생일을 축하해준다며 시어머니도 김치찌개를 끓여 방문했다.
생일파티가 시작되고 시누이의 한마디에 '시즈카표 미역국'과 '시어머니표 김치찌개'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진다.
마지막으로 시댁에서 3주간 생활하게 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남편 정태는 아영과 어머니의 평화로운 동거를 위해 규칙 정하기에 나선다. 정태의 파격적인 제안에 아영은 웃고 시어머니는 쓴웃음을 지었다. 3주간의 시댁 생활이 시작된 가운데 아영을 손님으로 대해달라던 정태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