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일본·미국·브라질서 새해 첫 투어일정 진행…'K팝요정美 선보일 것'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콘셉트 요정돌' 오마이걸이 새해 초부터 괄목할만한 글로벌 행보를 펼친다.

3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오마이걸이 오는 4일부터 일본과 미국, 브라질 등지에서 투어 콘서트와 팬사인회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마이걸의 신년 글로벌 행보 중 첫 일정은 오는 4~6일 진행되는 '2019 일본 데뷔기념 첫 라이브투어'로,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등에서의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는 팝의 본고장 미국 내 5개 도시(애틀란타·시카고·휴스턴·인디오·산호세)를 도는 '2019 OH MY GIRL 1ST U.S. TOUR'를 진행, K팝 대세 걸그룹의 위치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1월말부터 내달 2일까지는 브라질 내 주요 도시 4곳(리우데자네이루·포르투알레그리·쿠리치바·상파울루)에서 팬사인회와 팬미팅 등 투어일정을 진행하며 남미에서의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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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같은 오마이걸의 신년 행보는 비밀정원·불꽃놀이 등의 히트를 비롯해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KPMA)' 본상 수상으로 최고의 한 해를 맞았던 2018년의 흐름을 이어겠다는 뜻으로 비춰진다.

특히 최근들어 대표적인 K팝 히트지역으로 꼽히는 일본·미국·브라질 등의 대중을 향해 이들의 몽환적인 소녀감성을 전하며, K팝 대표 요정돌로서 오마이걸의 글로벌 입지를 새롭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해 말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KPMA)'에서 데뷔 후 첫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세 걸그룹'으로서 인식을 새롭게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