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회장 이상웅)과 한국 메세나 협회를 통해 결연을 맺은 국악그룹 ‘고래야’가 오는 12월 27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석)에서 ‘2018년 송년의 밤’ 행사로 ‘고래야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악그룹 ‘고래야’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공연이 성사되기 위해 세방그룹은 보이지 않는 가교 역할을 했다. 세방그룹은 올 초 한국메세나협회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고래야’와 결연을 맺었으며, 순천향대학교 병원과는 세방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이의순 재단’을 통해 2017년부터 사회공헌지원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후원을 해왔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한 ‘고객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 고래야를 소개함으로써 이번 공연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해당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세방이의순재단’을 통해 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는 또 다른 사회공헌과 예술 후원활동을 결합한 것으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사회공헌형 예술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래야의 ‘힐링 콘서트’는 2018년 12월 27일 오후 6시 30분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래야의 공연과 더불어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세방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방㈜와 로케트 배터리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세방전지㈜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50여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 하고, 정도경영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컨테이너사업, BULK 사업, 3자 물류 사업, LME 사업 등 운송, 보관 및 설치 등 물류 분야의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로 다른 세상을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세방전지㈜는 1952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용, 산업용 축전지를 제조하며, 국내 축전지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160여 개국에 수출하는 축전지 메이커로 자리잡고 있다.
2007년에 사회공헌재단 ‘세방이의순재단’을 설립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