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의 주인공 강지환의 연기매력이 '돌직구 웃픈남' 캐릭터로 표현되며 대중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자신의 생활방식부터 짝사랑 그녀를 향한 마음까지 새롭게 느끼는 모습이 묘사됐다.
이날 백진상은 강제 해고 위기의 계약직들의 부당함을 알리는 과정에서 회사를 칭찬함과 더불어 남다른 센스를 발휘, 전 직원 정규직 전환이라는 확답을 받아내며 직원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다만 짝사랑 상대인 이루다(백진희 분)에게 "강준호(공명 분)을 향한 열등감과 질투"라는 독설을 들으며, 자신을 향해왔던 부하직원들의 말이라는 자각과 함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극 후반부에서 강준호와의 갈등국면으로 인해 스스로의 마음을 확신한 백진상은 이루다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리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이렇듯 강지환은 '백진상'캐릭터가 갖는 코믹코드부터 당당함과 애잔함까지 다양한 성격들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한편 강지환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죽어도 좋아'를 통해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 캐릭터로 활약,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백진희 분)과의 대환장 오피스 에피소드를 펼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