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결혼 발표 '팬들에게 전한 진심어린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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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경록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V.O.S의 김경록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경록 측은 11일 "내년 1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음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와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4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다음달 12일에 결혼을 합니다"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한걸음 나아가려는 저희를 축복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릴 적 꿈이었던 다정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를 이뤄나가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은 더 성숙해야 할 부족한 저이기에 새로운 출발점에서 한걸음 나아가려는 저희를 축복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고 저희 V.O.S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여러분들께 더욱 다가갈 수 있는 노래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라며 결혼 후에도 계속될 가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그룹 멤버 모두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멤버 박지헌, 최현준이 차례로 결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