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스타쉽엔터, "헤어숍비용 미지급 사실無…지불완료 위한 협조부탁"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다수 연예기획사가 유명 헤어숍 비용미지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자 중 하나로 거론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모 매체로부터 제기된 모 유명 헤어숍 미용비 미지급 건과 관련, 대금지불을 위한 일련의 전개과정을 밝히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모 헤어숍이 언급한 미지급채권에 대해 관련내용을 확정해 청구해줄 것을 수십 차례에 걸쳐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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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헤어숍이 2016년 2월 채권압류통보 접수 등의 사정이 얽히는 등 상세증빙에 응하지 않았음은 물론, 이후 2017년 8월 상세내역이 확인되지 않은 3년치 대금을 한번에 청구하면서 구체적인 내역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던 바 지급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10개월이 지난 올 6월 결제대금 세부내역이 전달됐으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이 발견됨에 정정내역을 재차 전달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음악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발전을 위해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바, 정상적으로 청구된 채권에 대해 한 차례도 연체된 사실이 없다"라며 "1년에도 수 차례 아티스트와 수익분배를 해야하는 기획사로서는 아티스트에게 비용에 대한 정확한 내역과 증빙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는 바, 해당 헤어숍이 하루빨리 증빙자료를 제출해 대금지불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 건은 아티스트와 무관한 내용으로 이에 대한 추측과 확대해석은 자제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한 매체를 통해 다수의 기획사가 헤어샵에 미용비를 갑질했다는 내용에 대하여 저희 측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마치 당사가 해당 미용실 원장의 정당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결제대금를 지급하지 않은것으로 기사화되었으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을 밝힙니다.

보도를 통해 더레드카펫 강호 원장이 언급한 미지급채권은 오히려 당사가 수십 차례에 걸쳐 지급에 관한 증빙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나, 더레드카펫측에서 증빙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수년간 미루어왔던 건입니다. 당사는 2014~2015년 해당 청구 지연건에 대해 관련내역을 확정한 후에 증빙자료와 함께 당사로 청구해주도록 지속적으로 요청을 했었지만 더레드카펫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시간만 계속 지연시켰습니다.

더군다나 2016년 2월 더레드카펫의 채권에 대해서 제3자로부터 법원의 채권압류통보까지 접수됨에 따라, 법률적으로도 지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8월 경 더레드카펫의 대리인을 자칭하는 사람으로 부터 상세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3년치 청구금액이 한꺼번에 청구되었고, 이에 당사는 구체적인 내역이라도 알려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이 역시 무시되었습니다. 이후 10개월이 경과한 18년 6월경 결제대금의 세부내역이 메일로 당사로 전달되었으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이 발견됨에 따라, 이에 따른 정정 내역을 재차 전달한 바 있습니다.

1년에도 수 차례 아티스트와 수익분배를 해야 하는 기획사로써는 아티스트에게 비용에 대한 정확한 내역과 증빙자료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어느 기업도 거래내역도 없는 일방적인 청구에 응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당사는 더레드카펫측이 하루빨리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금지불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합니다.

당사는 그 동안 대한민국 음악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 발전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쉽에 기반한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준수하여 왔습니다. 당사는 창사 이래 파트너사에서 정상적으로 청구한 채권에 대해서 단 한차례도 연체된 사실이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당사가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지급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더레드카펫 강호원장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본 건은 소속 아티스트와 무관한 내용이며 이에 대해 추측과 확대해석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