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장인들의 니즈 적극 반영… 다양한 캐시백 혜택 눈길
수협은행 리얼카드가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리얼카드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꾸준히 발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발급 고객 중 74%가 직장인이다. 고객 연령대로는 20대~40대가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발급의 경우 20대~30대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상품 기획단계에서 젊은 직장인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한 수협은행의 노력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일반적인 신용카드의 주 혜택은 다양한 제휴 할인 및 포인트 적립에 그친다. 수협은행은 자체 조사를 통해 바쁜 직장인들은 제휴처와 적립처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을 번거로워하고, 할인이나 적립보다는 당장 돈이 되는 캐시백을 선호한다는 것을 파악해 어디서 결제를 하던 상관없이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설계한 리얼카드를 출시했다.
리얼카드는 캐시백 요율도 최대 1.2%로 신용카드 중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캐시백이 좋은 신용카드는 매월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리얼카드는 그마저도 없다. 얼마를 쓰던지 상관 없이 캐시백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온라인 결제와 오프라인 결제도 가리지 않는다.
리얼카드의 최고의 장점은 주 이용카드로 활용할 때 확인할 수 있다. 각 분기 동안 총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되고, 4분기 연속으로 분기별 50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8만원이 다시 추가로 지급돼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보너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월 부담되는 이동통신 요금도 아낄 수 있다.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의 자동납부 카드로 등록하기만 하면 요금이 청구될 때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리얼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용 1만 원, 국내외 1만2천 원이며 가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비대면 가입 고객에게는 연회비가 100% 캐시백 된다.
한편, 수협은행은 리얼카드의 인기에 힘입어 입소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얼카드 고객이 주변 사람에게 카드를 추천해 카드 발급으로 이어지면 추천인에게는 2만원, 피추천인에게는 1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올 해 말까지 진행되며 매월 추천 받은 친구 수 기준으로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