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강미나(구구단 미나)가 전래동화 기반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 '계룡선녀전'을 통해 통통 튀는 고양이 매력으로 힐링을 전하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2회에서는 고양이-호랑이-인간을 오가는 '점순이' 역의 강미나가 선보이는 특유의 러블리함과 통통 튀는 매력이 곳곳에서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미나는 엄마 선옥남(고두심/문채원 분) 몰래 아래층 정이현 교수(윤현민 분) 집에 들어가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거나, 4인분으로 끓여진 많은 양의 카레를 몰래 먹고 발뺌하면서 능글맞으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 자신만의 독특한 취미인 '음탕소설' 집필을 위해 와이파이를 찾아헤매면서 주변 사람들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몰래 엿보기도 하고, 엄마와 함께 간 미용실에서 숫사자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면서 "다음 생에는 사자로 태어나겠다"라고 선언하는 등 엉뚱발랄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전했다.
이는 곧 강미나의 모습을 대신하는 CG형태의 고양이를 연상시키게 함은 물론, 특유의 상큼발랄한 비주얼과 러블리한 캐릭터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지난해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본격적인 '연기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미나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층 발전해가는 연기매력을 갖출 것으로도 기대케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한편 강미나를 비롯해 문채원, 고두심, 윤현민, 서지훈 등이 열연중인 tvN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환생한 남편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 극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