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엔지니어링산업 기술세미나 성황리에 마무리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통한 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 모습 조망하는 시간

지난 10월 18일(목),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후원하는 2018 엔지니어링산업 기술세미나가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신기술과 스마트시티 등 정보기반 설계로 보는 미래 엔지니어링 기술 전망을 주제로 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강연과 더불어 많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전시까지 이루어졌다.

 
다쏘시스템, 헬셀, 벤틀리시스템즈, 마이다스아이티, 한국도로공사, 다산컨선털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 체험형/시연형 전시는 행사 중에도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형 전시를 진행했던 다쏘시스템에서는 3D EXPERIENCE Platform(CATIA)를 활용하여 토목 BIM 사례를 소개하며 체험형 VR콘텐츠를 직접 시연해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헬셀에서는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3차원 지형정보 모델링과 3차원 Point Cloud 구현 원리와 현장의 실제 사용사례를 같이 소개했다. SCK Corp에서는 Assemble을 활용한 견적프로세스에 대해 전시하며 Pre-construction을 통한 프로젝트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스케줄관리, 홀로렌즈 시연, AR/VR에서 더욱 더 진보된 혼합현실을 통해 디지털 컨텐츠를 현실세계와 결합한 것을 보여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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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시스템즈와 마이다스아이티는 시연형 전시를 통해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틀리시스템즈는 토목 건설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며 건설 자동화 시뮬레이션 Synchro, 3D 현실모델 생성 소프트웨어 Context Capture 등 시연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직접 보여줬다. 마이다스아이티는 midas CIM을 소개하며 국내 BIM 기반기술과 인프라 BIM 로드맵, 엔지니어링의 미래 기술에 대해 전시했다.
 
행사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염명천 상근부회장의 개회사 후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그 후에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다쏘시스템 도화수 부장의 미래 도시건설을 위한 ‘디지털도시 플랫폼’ 구축, 헬셀 권세호 책임연구원의 드론을 이용한 3차원 지형정보 획득, 벤틀리시스템즈 김덕섭 지사장의 건설자동화와 시뮬레이션 기반의 인프라 산업혁명, 마이다스아이티 이두영 전략기획실장의 ‘BIM을 활용한 건설엔지니어링의 미래,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안재형차장과 다산컨설턴트 방인묵 전무의 고속도로 BIM 설계정책 및 발전방안 소개, 한국도로공사 추진 BIM 시범사업 사례 발표 순으로 5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엔지니어링산업 기술세미나는 모든 강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통한 엔지니어링산업의 변화된 모습을 조망하며 폐회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엔지니어링산업 기술세미나 관계자는 “올해 기술세미나는 VR, AR 및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통한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대해 전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직접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기업, 강연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