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피엘코리아(대표 한명숙)가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청취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지 언어학과 뉴로 사이언스에 기반을 두고 개발한 청취력 증강기법’이 호평을 얻고 있다.
이피엘코리아의 영어 리스닝 청취력 증강기법은 영어를 듣지 못하는 답답한 현실을 직접 체험한 대학교수와 KAIST 출신 등이 연구진을 구성, 언어학과 뉴로사이언스를 바탕으로 3만여 시간의 연구와 검증을 거쳐, 한국에서처럼 글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의 귀를 열어주는 데에 특화된 청취훈련 기법이다.
언어를 배울 때는 듣기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를 중심으로 언어를 배우면 말하기는 저절로 되고, 이후 교육을 통해 ‘소리를 글로 표현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한데 한국에서는 영어를 먼저 글로 배우면서 읽기와 쓰기는 잘 할 수 있어도, 듣기와 말하기는 잘 못하게 되는 문제가 생겨났다.
소리보다 글이 먼저 머릿속을 차지하면, 글이 소리 청취를 오히려 방해한다. 그간 한국식으로 배운 영어와 한자를 생각해보면 이게 무슨 상황인지 금방 이해가 간다.
언어를 거꾸로 배워 머릿속에 글 지식이 많은 사람들은, 리스닝 소리를 머릿속의 글과 연계시키려한다. 이런 사람일수록 머릿속의 글과 그 글이 내는 진짜 소리를 매칭해주는 특별한 리스닝 방법으로 훈련해야 한다.
이피엘코리아의 ‘청취력 증강기법’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이론을 적용해 훈련을 받게 되면 CNN과 미드가 무의식적으로 들리는 등 영어 소리 인지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취력 증강기법’을 적용한 오디오 파일에서는, 혼동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가 나오는 부분에 도달하면 먼저 이를 예고해 주는 음향(♪)이 들려와 뇌의 순간 집중력을 높여 놓고 이어 해당 소리의 특성을 음성학적으로 증폭 (↑)시키고 늘려서(∼) 발음한 소리가 들려온다.
특히 한국과 같이 언어를 배우는 자연법칙을 역행하여 글로 영어를 시작함에 따라, 말소리를 잘 못 듣는 사람에게는 이미 머릿속에 들어있는 글을 말소리와 매칭시키는 특별한 청취훈련, 즉 ‘청취력 증강기법’이 필요하다.
㈜이피엘코리아 관계자는 “이같은 ‘청취력 증강기법’이 외국어 소리에 대한 인지능력을 대단히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향상(robust improvements)시킨다는 사실이 세계적인 학술지(Cognitive, Affective, & Behavioral Neuroscience etc) 등을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원어민 수준의 대화 능력을 필요로 하는 해외 파견, 유학,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통역가와 여행 가이드, 교사,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의 영어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