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인기그룹 구구단의 막내멤버 혜연이 학업과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활동을 종료한다.
25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구구단 혜연의 그룹활동 종료와 함께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혜연은 올해 초 싱글2집 'Act.4 Cait Sith(타이틀곡 The Boots)' 활동 간 건강상의 이유로 대외활동을 중지하고 휴식과 학업에 전념해왔다.
이번 혜연의 활동종료는 개인휴식기를 가지며 소속사와 꾸준히 논의해왔던 바, 학업과 건강회복에 좀 더 집중키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구구단은 내달 6일 미니3집 컴백부터 8인체제로 활동하게 됐으며, 혜연은 소속사를 그대로 유지한 채 건강회복과 학업에 매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수고했고 항상 건강하길", "왜 요즘 이러냐 좋은소식없냐ㅠㅠㅠ 혜연아 어디서뭘하든 응원할게", "혜연아 너무 고생 많았어 앞으로도 응원할게 힘내" 등의 안타까움과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혜연은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과 함께 학업에 전념하며 당사와 향후 진로를 수시로 논의해왔다. 심사숙고 끝에 혜연 양은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비록 구구단 멤버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은 변함없다. 오는 11월6일 컴백할 8명의 구구단 멤버들과 혜연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구단은 활동종료한 혜연을 제외한 8인체제로 11월 6일 미니 3집을 발표하고, 12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gu9udan 1st concert PLAY(구구단 퍼스트 콘서트 플레이)'를 개최한다.
(이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이하 구구단 멤버 혜연 향후 활동과 관련한 공식 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구구단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구구단 컴백에 앞서 멤버 혜연 양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혜연 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혜연 양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비록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향후 구구단은 11월 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8명의 구구단 멤버들과 혜연 양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