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소득 의료지원사업을 위한 ‘KCBL 연예인 농구대회’가 도호미디어(DOHOMEDIA)가 주최하며, 굿피플과 더매니아그룹, 랍스터스튜디오, 올댓아티스트가 주관하에 성황리 폐막했다.
TV조선이 미디어후원을 한 이번 경기는 일본연예인 농구팀 ‘윌(WILL)’이 가수 박진영, 김태우, 배우 서지석 등이 속해있는 강력한 우승후보 ‘어벤져스’를 제치고 1점 차인 71대 72로 승리하며 대규모 연예인농구대회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일본 연예인팀의 잔(모델)은 4일간 지속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중력으로 시종일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MVP로 뽑혔다.
잔은 “우승과 함께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고 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가 계속되길 바란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굿피플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마지막 날은 국회의원 김진표, 방송인 샘 오취리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더욱 빛냈다.
굿피플은 1999년 설립되어, UN경제사회 이사회로부터 특별 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 NGO로, 13개국 20개 사업장에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홈 79개 기관, 지역아동센터 20개 기관, 공부방 4개 기관과의 협력·직영을 통해 국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 수익금은 굿피플을 통해서 국내 저소득 의료지원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