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점 향한 세간의 관심..'의혹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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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에 있는 점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김부선의 통화녹취가 공개되며 알려졌다.
 

이재명 지사 측은 이에 대해 정공법을 선택, 이 지사는 최근 sns를 통해 신체 검증을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신체 특징에 대해 즉시 검증할 계획은 없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용 대변인은 15일 오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수치스럽고 모멸감을 느끼겠지만, 이를 감수하고 검증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의혹들이 증폭되고 많은 사람들의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경기도정에 상당한 방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그런 결정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찰에서 방법과 그 다음에 그 외의 부분들을 특정해 준다면 경찰이 참여하는 범위 내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점이 없다는 건가?”는 질문에 “점은 없다. 두 분이 녹음 파일로 이 부분을 유포하고, 파일을 삭제했습니다마는 대중적으로 공공연하게 유포되고 있는데 절대적으로 허위사실, 잘못된 이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레이저 시술 의혹에 대해서는 “의혹이 있다면 관련 의사까지도 동참해가지고 이러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해 더 이상 이재명 지사를 향한 논란들이 깔끔하게 종식되고 경기도정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지난 밤 강용석 변호사가 “신체의 비밀이 단순 점만이 아니다. 더 중요한 신체 비밀도 확인해야 한다”고 밝힌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녹음 파일을 유포해 놓고 이제와서 이 주장을 바꾸려 하고 있다. 자신 있다면 그간 얘기했던 차고 넘치는 증거 한 가지라도 내놓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