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사이버공격방어대회와 제주사이버보안컨퍼런스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본선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제주사이버보안컨퍼런스는 31일 1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다. 국가정보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와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금년에는 사이버보안 전문가 700 여명이 참가하여 9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공격 8개 팀, 기관방어 7개 팀, 일반방어 7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됐다. 초청팀과 전년도 우승팀을 포함해 최종 공격 10개 팀과 방어 16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한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공격팀은 취약점이 내재된 방어팀의 대회용 기관 전산망을 공격한다. 방어팀은 정보보호시스템 등을 활용해 실시간 방어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사이버보안컨퍼런스는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안전한 사이버 환경조성 , 범국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와 함께 기업, 대학 협업과 전문가 양성을 통해 '사이버 청정구역 제주'를 조성한다.
제주사이버보안컨퍼런스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본선 문제풀이, 사물인터넷·인공지능·모바일 등 미래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을 소개한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