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하성운 팬클럽, 印尼 지진피해 성금 500만원 기부…'워너원 선한 영향력 이어가'

Photo Image
사진=CJ ENM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워너원 하성운의 팬클럽이 인도네시아 대지진 구호를 위한 통큰 기부에 나서며, 소위 '선한 영향력 연예인'의 상징이 된 워너원의 입지를 재환기시키고 있다.

최근 워너원 하성운의 네이버 팬클럽 '인클라우드' 측은 네이버 해피빈의 '세이브더칠드런 인도네시아 피해복구 지원' 모금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워너원 월드투어 공연이 펼쳐졌던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대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팬클럽 측이 피해 이재민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추진한 것이다.

Photo Image
사진=하성운 네이버 팬카페 '인클라우드' 캡처

기부금 전달은 팬클럽 자체 기부모금 '엔젤인클라우드(Angel In Cloud)' 가운데 일부를 매칭그랜트(더블기부) 방식의 네이버 해피빈 모금에 '가수 워너원 하성운'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이재민 구호를 위한 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성운 팬클럽 인클라우드 측은 "인도네시아 지진피해를 접하면서, 연말 목표로 진행중이던 모금액 가운데 500만원을 '가수 워너원 하성운'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라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Photo Image
사진=CJ ENM 제공

한편 워너원은 활동기간 내내 앨범수익금 기부는 물론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이끌어내면서 '선한 영향력'의 대표로 화제가 된 가운데, 계약기간(1년6개월)의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