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강용석, 어떻게 법률대리인과 의뢰인으로 만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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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최고의 휴머니스트”라고 칭찬했다.
 
김부선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도자의 인성이 비틀어지면 그 고통은 국민 여러분들이 고스란히 겪게 된다”며 “강용석 변호사. 제가 겪은 법률가 중 최고의 휴머니스트다. 믿거나 말거나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현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다. 변호인 없이 홀로 재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김부선은 첫 경찰조사를 중단하고 변호사 선임 후 재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강용석은 김부선의 SNS 게시글에 “사건을 맡고싶다”며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은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만나게 됐다.

 
이후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의 피고발인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어 지난달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이재명 지사를 형사 고소했으며 28일 동부지법에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했다.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에 대해 “법률적으로 이기기 위함이다. 정치적 이해 관계없다”라며 “누구도 저를 비난할 수는 없다. 저에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