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김부선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SNS을 통해 28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이 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3억 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다고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도착한 김부선은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당한 인격살인과 명예훼손을 배상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재명 도지사는 저를 허언증 환자에, 마약 상습 복용자라고 몰아붙였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앞서 김부선은 지난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이 지사를 형사 고소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