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용 바이오캡슐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19일 덴마크 정부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주한 덴마크대사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와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참석해 덴마크 외교부 산하 덴마크 투자청 및 코펜하겐 지역 투자 진흥 기구와 협력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유라이크코리아는 내년 초 유럽 17개국 허브 역할을 하는 덴마크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며 덴마크 정부로부터 초기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는 소 입으로 투여하는 IoT센스가 장착된 바이오캡슐로, 가축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해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실시간으로 가축 개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해당 개체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을 PC와 모바일 등으로 즉각 농장주에게 제공한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축산 선진국인 덴마크에서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인정받았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유럽 진출을 위해 이미 특허 출원을 마쳤고, 2019년에는 약 500만 유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