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종진 전 앵커가 자녀들을 존중하는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박종진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진은 고1 딸을 다정하게 깨운 뒤 아픈 곳에 연고도 발라주고, 생리 기간 중이라 얼굴에 올라온 뾰루지도 걱정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박미선이 "평소 딸들과 생리현상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신다던데, 성교육을 어릴 때부터 시킨 거냐"고 묻자, 박종진은 "그렇다"라고 수긍했다.
이어 박종진은 "저는 배우자 될 사람과 6개월 정도 동거하라고 했다. 그런 다음 판단해도 된다고 말했다. 결혼하고 6개월 전에 헤어지는 분들이 많지 않느냐. 살아 보고도 괜찮다 싶어서 데리고 오면 그때 오케이 하겠다고 했다"고 자신의 교육관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