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낚시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승우는 영화 ‘명당’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원히 고통 받는 조승우 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승우는 “저도 알고 있다. 진짜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너무 재미있는 게 (누리꾼들이) 그걸 자기 부모님에게 보내더라"라며 "처음엔 '어떻게 제일 못 나온 사진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잘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조승우의 낚시사진은 조승우가 지진희, 황정민과 여행을 떠났던 시기에 찍은 사진이다.
당시 세 사람은 꾸미지 않은 편안한 차림으로 우정여행을 떠났다. 특히 조승우는 민소매를 입은 채 낚시 미끼를 들어 올린 채 미소를 짓고 있어 ‘낚시꾼’을 연상케 한다.
조승우의 낚시사진을 일부 누리꾼은 자신의 부모님에게 보내며 “소개 받으려 하는데 어떠냐. 직업은 낚시꾼”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부모님들은 난감해하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