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가 지난 8월 11일 호주 멜버른 컨벤션 익지비션 센터(Melbourne Convention Exhibition Center, 이하 MCEC)에서 오세아니아 법인을 공식적으로 오픈하는 그랜드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 참석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네트워크마케팅의 원리는 꼭 필요한 물건 싸고 좋아서 내가 쓰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반응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며 “자신보다 파트너를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여러분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샐리 김 애터미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호주는 영어를 사용하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세계로 뻗어나가는 애터미 비즈니스가 펼쳐지게 될 것이며, 애터미 오세아니아 법인의 목표는 회원들의 성공이 최우선 목표다”라며 “재정적으로나 라이프스타일에서 호주 사회가 꿈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삶,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애터미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애터미의 기업문화인 원칙중심과 동반성장, 나눔이 정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도시별 세미나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가 공유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주의 직접판매 산업은 지난 2017년, 13억 8,000만 호주달러(약 1조 2,000억원)의 총매출액과 57만6,000명의 판매원 수를 기록했다. WFDSA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직접판매 제품 구성은 건강기능식품 등의 웰니스 제품군이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군이 29%로 나타났다. 가정용품 및 내구재는 18%의 점유율로 3위에 랭크되었으며 의류 및 액세서리가 4%의 비중을 차지했다.
호주 직접판매 협회에 따르면 호주는 노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과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에 질리안 스테이플턴(Gillian Stapleton) 호주 직접판매협회 대표는 “직접판매 산업은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온라인과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 맞춰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세아니아 법인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을 비롯해 샐리 김 애터미 오세아니아 법인장 및 질리안 스테이플턴(Gillian Stapleton) 호주 직접판매협회 사무총장과 글로벌 애터미 리더 회원 및 호주 회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