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3일 애플워치 4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애플이 공개한 애플워치 4세대 제품의 경우 화면은 기존보다 30%가 커져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 됐으며, 화면 두께는 40㎜와 44㎜ 두 종류로 더 얇아졌다.
스피커 소리도 기존보다 50% 큰 소리가 나오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피트니스 기능이 강화되면서 최초로 심전도 측정 기능을 갖추기도 했다. 애플워치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심장 박동의 리듬을 체크해주도록 했다.
애플은 애플워치에 설치된 심전도 기능은 미국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는 지난달 국내 출시됐다. 갤럭시워치는 삼성이 '기어S3'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스마트워치 신제품이다.
갤럭시워치는 삼성의 원형 베젤 디자인을 유지하고 깊이감 있는 워치 페이스를 구현했다.
여기에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며 시계 본연의 디테일한 특색을 살렸다. 가벼운 무게와 유연해진 스트랩으로 더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하며 표준 시계 스트랩을 지원해 쉽게 교체도 가능하다.
스마트워치 전용 프로세서가 탑재돼 사용 시간도 길어졌다. 일반 사용 환경에서 최소 80시간에서 최대 168시간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방수 기능 및 수면 기능도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