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시즌3에서 시즌4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MC 중 박명수와 엄현경이 하차할 예정이다.
박명수는 2007년 ‘해피투게더’ MC로 합류해 11년 동안 ‘해피투게더’와 함께한 바 있다.
앞서 4년 전 하차했던 신봉선과 허경환은 하차 소감과 함께 박명수를 언급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허경환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긴장됐었는데 2년 반을 했다. 농담 삼아 MC자리에 앉고 싶다고 했는데 기쁘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행복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내가 먼저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와라"면서 박명수를 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