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셀럽, 알고보니 인공지능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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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약 1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소니아가 사람이 아닌 페르소나시스템(대표 유승재)의 인공지능으로 밝혀졌다. 페르소나시스템은 인공지능기반의 대화 엔진 챗봇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페르소나시스템이 만든 AI소니아는 의료용 데이터를 학습하고 수십만 건의 질병데이터, 증상을 학습하고 있으며, 곧 출시될 의료용 챗봇을 위한 이벤트로 소니아를 SNS에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I소니아는 의료용 정보와 사진을 선별, 작성하여 SNS에 글을 올렸다. AI소니아는 의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이 질병 명을 잘 알지 못하고 ‘어지럽다’같은 증상을 말하면 이를 학습하여 증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페르소나시스템은 AI대화엔진 기업으로 AI챗봇, AI스피커, 무인콜센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100% 자체 개발한 엔진과 제품을 완성했다. 최근 AI통역사를 출시하여 화제를 모았다. AI통역사는 약 160여 개의 기업들이 사전접수를 문의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상,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고, 기술보증기금캠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페르소나시스템이 자체 보유한 대화엔진은 한국어에 특화된 국내 토종엔진으로, 기존 엔진들에 비해 인식율과 성능이 뛰어나다. 특히 외부 api나 외부 엔진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 기존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에 “OUT OF CONTROL"상태가 되지 않고 완벽한 보안처리, 2중 서버/2중 보안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영역 중에서도 자연어 처리와 기계학습 기술 시장은 연 평균 55.1% 성장해 2020년 44억 달러(5조 5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에서도 쇼핑, 금융, 의료 등 많은 산업에서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