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유치원 철거, ‘붕괴’ 경고 왜 무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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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상도유치원이 철거가 9일부터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상도유치원은 지난 6일 오후 11시경 갑작스러운 땅꺼짐 현상으로 붕괴위험에 처해졌다.
 
다행히 아이들이 있는 낮 시간대가 아니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상도유치원의 모습에 인근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아울러 이미 5개월 전 상도유치원 건물이 ‘붕괴 위험 경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실 공사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서울 동작구청은 “유치원 건물의 기울어진 곳부터 철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정밀안전진다을 통해 철거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