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집단의심, 풀무원 푸드머스 케이크가 원인? ‘유통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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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푸드머스 케이크를 먹은 학생 400여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지난 5일 부산·경남 등 학교급식소 13곳에서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 467명(5일 오후 8시 기준)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이 케이크는 영하 18도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식품안전당국이 유명업체 계열사가 납품한 케이크를 먹은 학생 40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로인해 케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발생 학교 급식소 13곳에 풀무원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을 식중독 발생 원인 식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중독 의심 환자 인체검사와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당국은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해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제품을 회수·폐기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