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변호사는 누구? '제2의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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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최강욱 변호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내정됐다.
 
최강욱 변호사는 제2의 유시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논리적인 입담을 자랑하는 법조계 인사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전라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군법무관임용시험(11회)에 합격했다. 이후 국방부 국회 담당 법무관, 국방부 검찰단 수석검찰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등을 지냈다.
 
법무법인 청맥의 변호사이며 방송문화진승회 이사를 맡았어쓰며, 제 18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과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 변호사는 지난 5월 ‘외부자들’ 출연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표창원 의원이 장난친 것이다”며 웃었다. 그는 “표 의원이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며 노회찬, 이재명 의원 등을 얘기하다가 나를 그냥 끼워넣은 것이다”며 손사래를 쳤다.
 
조국 민정 수석과의 인연도 전했다. 그는 “서울대 법대 선배였는데 조국 선배가 조교로 들어와 시험지를 나눠줄 때 놀랐다. 서울에는 조교도 잘생겼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