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2018 미라클뮤직캠프 개최

시각장애인 음악 전공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한빛 기적의 음악 캠프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시각장애인들의 우수한 음악성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각장애연주자 D&Level Up 프로젝트 2018 미라클뮤직캠프’를 8월 20일(월)~24일(금) 동안 진행한다.

‘2018 미라클뮤직캠프’는 수많은 연주활동으로 장애인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한빛예술단이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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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성악, 피아노를 다루는 전국 시각장애인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3일 캠프 참가자 모집을 마감해 총 50명의 인원을 선발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 과제로 개인 연주곡 1곡을 준비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빛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명예음악감독 특강, 악기별 반 편성, 합주 수업, 개인별 레슨 및 연습, 강사진의 실내악 음악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 실전 연주 무대로 참가자들의 실내악 콘서트 를 진행한다.

캠프 강사진은 △홍명복(명예음악감독) △김종훈(한빛예술단음악감독) △권주용(서울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와 한빛예술단, 서울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수석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2018 미라클뮤직캠프 관계자는 “한빛예술단에 소속된 전문연주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전문연주자로서 본인의 실력을 더욱 다지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전문연주자를 꿈꾸며 캠프에 참여한 분들이 원하는 만큼의 만족과 성과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음악회, 교정시설 순회음악회를 통한 인성회복 등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되고 필요로 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