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복구 업계 신뢰성과 기술력 증명하기 위해 마련
사단법인 한국데이터복구협회(협회장 김영우)에서 데이터복구 업계의 신뢰성과 확실한 기술력을 증명하고자 데이터복구 인증시험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업체부터, 기술력이 없어 영업력만으로 고객을 유치하여 업체에게 재의뢰를 하는 업체까지 시장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데이터복구 업계는 영업력을 통한 고객 유치를 하는 업체가 점차 늘어나며 기술력 있는 업체의 고객들마저 빼앗아가 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객 눈치를 통한 기준 없는 가격 정책 덕분에 업계의 신뢰성마저 잃어가고 있다.
이에 한국데이터복구협회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타개하고자 데이터복구 인증시험을 마련했다. 데이터복구 인증 시험는 업계 종사자 및 업체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시험 신청은 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험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시험 항목은 ▲논리복구(하드디스크) ▲물리복구(하드디스크) ▲핸드폰 ▲SD카드 ▲디지털포렌식 등 총 5항목이다. 실제 문제되는 상황별 시험을 통해 복구 기술에 대한 확실한 검증이 이뤄진다. 인증 시험은 상시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데이터복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협회 홈페이지에서는 백프로 데이터복구, 리커버리 데이터 등 데이터복구 시험 인증 획득 업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업체 홈페이지에서도 인증 마크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데이터복구협회는 데이터복구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들의 기술교류를 통해 다양한 저장매체 및 기기의 복구율을 향상시키고 복구인력 후진육성을 위해 힘쓰며, 협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확충하여 세계 시장에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