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맵트레이드, 중국 선샤인그룹과 연간 600억원 규모 물품공급계약 체결

루미너스 투자자문사로부터 100억 투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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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골드맵트레이드와 펩코리아가 중국 선샤인그룹(이칭그룹) 신얼다 과학기술유한공사와 중국 내 한국 소비재유통을 위한 연간 600억 원 규모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골드맵트레이드는 중국 이칭그룹 산하 ‘sunelan이칭’이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하종합보세구역’의 한국 제품 전시, 유통 프랜차이즈 사업의 파트너사로 국내 우수제품 및 유망 브랜드를 발굴 소싱하여 중국 내 2천여개의 가맹점 유통을 통한 한국 제품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홍하종합보세구역을 통해 무역에 나서는 골드맵트레이드는 2019년 연말까지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소싱, 기획, 컨설팅 등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홍하종합보세구역은 물류, 통관, 세관, 검역 등 무역의 주요 4단계 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특수성을 가진다. 민관의 주요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원패스시스템을 구축, 복잡하고 까다로운 중국의 제도적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사드 사태로 발생되었던 한-중 간 무역 중단의 여파로 곤혹을 겪었으나 종합보세구역사업 재개와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이 확약되어 골드맵트레이드의 입지 역시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골드맵트레이드는 한국의 루미너스 투자자문사로부터 중국 물품공급계약과 관련한 100억원 투자를 확정 지었다.

골드맵트레이드 김도성 대표는 “투자자문사로부터 안정성을 인정 받은 만큼 기존 협력사들과의 현지공장설립추진 및 중국 사업단과의 SPC설립 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