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국대 축구 살릴까...“키케 온다더니? 차라리 신태용 감독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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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신태용 감독의 자리를 대신해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내정됐다.
 

다수의 매체들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빌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내정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신인 감독으로 내정된다면, 다음 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 평가전부터 대표팀과 호흡을 맞춘다.
 

벤투 감독은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도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후에는 리스본 유소년팀, 스포르팅 사령탑에 올랐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님 감독으로 지냈다. 최근에는 중국 충칭 리판 감독으로 지내기도 했다.
 
최근 스페인 출신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전 마드리드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하다고 보도됐으나, 벤투 감독이 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축구 팬들은 “키케로 기대감 올려놓더니 벤투라니”, “아 다음 월드컵도 뻔하구요”, “기대도 없다 축협”, “차라리 아시안게임 기다렸다 김학범 감독으로 가지 벤투라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축협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