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가 광복절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게양했다.
15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이 진행됐다.
이날 박환희는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등장해 태극기를 게양하고 맹세문을 낭독했다.
박환희는 독립운동가 하종진의 후손으로 이날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환희는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하종진이라는 사실을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박환희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셨다"라며 “어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한 번도 뵌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할아버지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 굉장히 잘못된 건데 1919년 3월 독립 만세 당시 태극기를 나눠 주며 항일 투쟁을 하시다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