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씨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속 남성사진의 정체가 밝혀졌다.
오늘(13일) CBS 노컷뉴스는 해당 남성이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라고 보도했다.
김 씨는 앞서 13일 페이스북 프로필과 커버 사진을 해당 사진으로 교체했고, 지난 2007년 12월 12일 찍은 것을 강조하는 듯 화살표로 표시했다.
김 씨는 댓글에 "누구냐 넌 누구냐"라고 글을 남겨 의문을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의 실제 인물은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로 밝혀졌으며 김 기자는 노컷뉴를 통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어안이 벙벙하고 그저 황당할 뿐"이라며 "간밤에 일어난 단순 해프닝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또한 김 기자는 해당 사진은 지난 2014년 1월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올린 것이라면서 "만약 김부선 씨가 좋지 않은 의도로 내 사진을 이용했다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면서도 "나쁜 의도로 내 사진을 사용한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