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70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23킬로미터로 북상 중에 있다.
태풍 야기는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새벽을 기점으로 북동쪽으로 이동, 백령도 등 서해 5도를 직접적으로 덮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특히 북한을 관통해 신의주를 지나치게 되면,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