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결혼 4년만에 일본인 아내와 이혼했다.
김경호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문화, 성격 차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호는 앞서 2015년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해 "아내가 일본인이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다문화 가정이 됐다"며 "아내를 통해 문화의 다름을 느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아내는 내가 늦는다고 먼저 연락하면 집에 들어갈 때까지 절대 연락을 하지 않는다. 잦은 연락이 남편을 불편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어떨 때는 아내가 바가지가 부럽다"고 말했다.
김경호는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13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