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일대에 시간당 93mm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 경보가 발생하며, 강릉역을 비롯해 침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폭염경보가 발생한 영동 6개 시군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은 시민들은 온열 질환에 시달리는 등 역대급 폭염을 보냈다. 비 소식에 더위가 가실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런 폭우는 강릉역을 비롯해 다수 지역에 물폭탄을 던지며,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에 강릉 지역을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으며, 도시 전체는 흙탕물로 변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khkj**** 강릉..여긴 물사태 날 정도로 비가왔는데....전국방방 곳곳에 비가좀 내려 농촌에 가뭄해소 됬으면 좋겠네요..”, “mcho**** 비는 속초고성이 강릉보다 훨씬 더 왔어요 집이 약간 저지대인데 관들이 역류해서 7시부터 집에서 비상대기하고 있음 다행히 비가 가늘어져 시원하네요”, “shap**** 강릉역 부근에 사는데요 비가 너무많이 와서 하수구로 물이 역류해서 새벽 2시부터 물퍼내고 있습니다 부럽다니요..” 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