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출연 중인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연기 찬사로 이어지고 있다.
김정현은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극중 김정현은 대한민국 재계서열 TOP5에 드는 총수의 아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곳이 없지만 성격은 까칠한 천수호 역을 맡았다.
하지만 김정현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과한 캐릭터 몰입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하루하루 죽음이 다가오는 극 중 시한부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컨디션조절이 힘들어서 의도치 않게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김정현은 자신의 논란에 연기로 맞서야만 했다. 첫 회부터 김정현은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왜 그가 그토록 캐릭터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는지 공감하게 했다. 매회 김정현은 시한부 재벌 3세인 천수호 역에 완벽 몰입, 실제 인물인 듯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정현 연기 너무 잘하더라”, “시간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신들린 연기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