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시원한 서울랜드에서 물놀이 한 판

물 만난 서울랜드, 워터워즈/튜스브터/야간DJ파티 등 다양한 물놀이 진행

이번 여름은 111년 만에 39도까지 올라가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고 지쳐가는 사람들은 종일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수영장이나 바다를 찾아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랜드가 낮과 밤을 시원하게 해줄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 ‘물 만난 서울랜드’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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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무대인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하는 ‘2018 워터워즈, 서울랜드를 지켜라’는 지상 최대 물총 싸움으로 멋진 퍼포먼스로 이루어져 있다. 공연의 일부로 물총싸움이 진행되며 1회 공연 시 약 5톤의 물이 공중에서 뿌려진다. 신나는 음악과 물 대포에 온몸을 맡겨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를 잊을 수 있어 가족, 학생, 연인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 여름 공연이다.

서울랜드가 매년 여름 개장하는 ‘라바 수영장’은 유아풀은 물론 가족풀까지 갖추고 있어 성인부터 어린이, 유아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두 즐기기에 좋다. 올해는 8월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사람이 많은 워터파크와 달리 비교적 한적해 여유롭게 무더위를 이겨내기에 좋다.

아이들을 위한 단체 프로그램 ‘액션존 썸머 풀파티’는 기존 다목적 놀이 시설 액션존을 풀파티로 단장한 것으로 에어풀 놀이, 물총싸움, 비눗방울, 비치볼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구별 무대에서는 DJ와 공연단이 시원한 물을 사정없이 뿌리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물을 흠뻑 뒤집어쓰고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고스트 워터워즈 DJ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준비한 야간 DJ 파티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서울랜드는 오는 8월 4일 튜브스터를 개장해 야간을 더 시원하고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튜브스터는 튜브 모양의 모터보트에 탁자와 파라솔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운전할 수 있으며 근처 치맥 페스티벌에서 치맥을 손쉽게 구해 튜브스터에서 먹을 수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8월 한달 간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비씨카드 고객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회원 본인은 물론 동반 1인까지 각 1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카드 회원은 어른 1명, 어린이 1명 구입 시 어른 자유이용권 1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공연 시간과 할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