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찾아줌' 숨어있던 보험금 찾자...'내 앞에 1829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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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잊고 있던 보험금을 찾자.
 
1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7년 12월18일부터 2018년 6월말까지 소비자가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수령해 간 숨은 보험금은 2조1426억원이라고 전했다.

 
특히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는 약 6개월간 474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초기에는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돼 불편을 겪기도 했다.
 
'내보험 찾아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 접속해 보험 가입자 본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휴대전화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며 숨은 보험금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회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가능하며 보험금 지급청구를 하면 영업일 3일 이내 지급된다.

 
하지만 여전히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에는 접속자 폭주로 접속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앞서 금융위 측은 "올해 1월까지 서버를 증설하고 성능을 개선하면서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안정적"라며 "최근에도 일평균 1만명이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온라인 보험금 청구 연계 서비스를 올해 12월까지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안정성 테스트도 계속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